파이썬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다뤄보려는 사람들 중에서 주피터 노트북을 써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처음 주피터 노트북을 접했을 때 Interactive한 작성 과정이 신선하고 편하게 느껴졌다. 파이썬에서 어떤 데이터를 코드를 통해서 처리하게 되었을 때 어떤 형태로 변환되는지를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피터 노트북의 코딩 방식(?)에 익숙해진 분들과 협업을 하게 되었을 때,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관찰하게 되었다. 사실 주피터 노트북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이게 워낙 편하다보니 나쁜 개발 습관을 장려하는 느낌이다. 사용이 되지 않는 변수 등을 제거하지 않아서 혼란을 준다. 실행 순서가 순방향이 아닌 경우도 있고, 중간에 스킵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잘 동작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