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30-40 정도에서 거래하는 것과 VIX 80이 넘어가는 환경에서 거래하는 것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거래 규모를 제대로 정하지 않고 매매를 하게 되면 깡통을 찰 수밖에 없고, 이러한 불행한 사건은 반드시 발생하는데, 개인에게 주는 재정적/정신적/각종 데미지는 상당하게 된다. 나의 사례를 들자면, 코로나 초창기 락다운으로 변동성이 극대화된 시기에 제로금리 및 무제한 양적완화가 선언이 되고 원자재 선물에서 롱포지션을 잡게 되었다. 그러나 기관들의 연쇄청산(롱스퀴즈)으로 인해 역사상 최저점에 강제청산을 당할수밖에 없었다. 당시에 증거금 대비 레버리지를 3배 정도 잡았는데, 25% 이상 하락 이벤트가 1-2 세션 안에 발생하였다. 이런 일들이 시장에서는 반.드.시. 일어나는데, 그로 인한 고통은 지..